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담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

행복합니다. 커피숍에 착석이 가능하답니다.

그저 나예요 2021. 2. 23. 19:25

202010118

 

드.디.어. 커피숍에 갈 수 있다!!!

너어어어어무나 행복하다

날도 춥고 코로나에 산책도 한계가 있고, 식당은 당연히 식당일 뿐이고,

영화관이나 마트 같은 실내는 목적이 있어야 가는 곳이고,

할 일이 없어도 지박령을 할 수 있는 커피숍이 나에게 와버렸다

 

얼마 전 친구와 통화를 하며, 커피숍이 진심으로 필요하고 갈망하고 있다고 서로 토로한 적이 있다.

미팅 중간 시간이 빌 때, 캐주얼한 회의나 미팅 때, 작업할 때, 그냥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을 때,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등

현대인은 매우 다양한 이유로 커피숍을 이용한다.

백수에겐 약속 없이 외출할 기회며,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있는 시간에 나올 거리를 제공하고,

집 눈치를 피할 짬도 주고,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는 것과 같은 생산적인 일도 도모 가능한 커피숍.

 

내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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