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읽기 시작하면 빠져들고 마는, 달과 6펜스
달과 6펜스와 연관된 추억과 기억에 대해선 이미 장황하게 이야기했으니, 본격적으로 책 리뷰를 시작하겠다. 이번에 달과 6펜스를 읽으면서, 재미있는 단락과 흥미로운 문장을 접했다. 소설과는 상관없을 수 있으나, 세상만사 살다 보니 진짜 그러하더라 하는 부분과 궁금증을 자아낸 조각들을 모아보았다. 달과 6펜스 구문 1. 정말 그렇다. 남자, 여자 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독신으로 지내야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혼자 살아주는 게 고맙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 나도 어쩌면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타인과 융합하고, 발걸음을 맞추며, 함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겠는지, 조금은 객관화시켜서 스스로를 평가할 필요는 있다. 물론 ..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