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You are something, 넌 특별해! 영화 크루엘라
좀 걸어야 하긴 하지만, 주변에 영화관이 꽤 많음에도, 사람이 적어 한가로운 재개봉작을 주로 다루는 영화관에만 가다가,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오랜만에 방문하였다. 헉, 영화표 가격이 이렇게 비싸다니! 티켓 값이 달라서 놀랐다. 이천 원 아까워라. 흑흑. 큰돈이 아닌데, 이런 돈은 왜 이리 아까운 걸까? 밤 9시 영화임에도 스산하다고 느낄 정도로 사람이 없는 극장을 보고 있자니, 너무 복작하지 않은 건 좋지만, 현재 상황이 병마 때문임에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았다. 영화 크루엘라는 추천을 받기도 하고, 한 번 더 보려고 한다는 평을 듣기고 했고, 누군가는 재미없었다는 의견을 주기도 하는 등 관련 평을 꽤 들었다. 거기에 영화 소개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너무 여러 번 봐서일지, 이미 다 알고 있는 듯한 착각이 일..
2021. 7. 11.
[영화 리뷰] 캐릭터와 배우의 쫀득 케미, 이미테이션 게임
새로운 영화보다는 예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보는 요즘. 어째서 이미테이션 게임을 다시 봤는지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넷플릭스에 접속하고, 무심하게 선택한 듯하다. 결국 다 보긴 했지만, 솔직히 처음 접했을 때의 재미와 ‘우와, 대박!’은 없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키이라 나이틀리 등 좋아하는 배우의 연기를 다시 보는 즐거움은 있었지만… 뭐랄까, 전개는 암호 해독기를 만드는 과정과 전쟁에서의 쓰임, 그 영향력 등에 초점을 맞추다가, 시대적 배경 때문에 맞이한 만든이의 우울한 말로로 맺은 끝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앨런 튜링이라는 인물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도 같다. 어쨌든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평이니까! 뒤죽박죽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리뷰 앨런 튜링(베네..
2021. 6. 4.
[영화 리뷰] 아버지, 꿈, 거짓, 이야기, 현실, 사랑, 빅 피쉬
이제 본격적으로 빅 피쉬 영화에 대한 리뷰를 해보자! 기본 정보와 줄거리는 네이버 정보를 참고하였다. 이번에는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이유가 아닌 그냥 단순히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 빅피쉬를 다시 보게 되었다. 역시나 몇 번이든 나를 감동케 하고, 포근함으로 감싸주는 영화다.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하다 5가지 주제로 나눠 리뷰를 하고자 한다. 꿈과 모험,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자세에드워드 블룸(아버지역, 이완 맥그리거)은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누군가를 돕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미지의 세계를 겁내지 않고, 스스로 개척하며 내일로 나아간다.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여러 말 중 20살 때 교수님께서 늙는다는 것은 배움을 멈추는 순간 시작된다고 했던 얘기가 에드워드를 보면 떠오른다. 나에게 ..
2021.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