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리뷰] 반전 가득, 스릴러 서스펜스 연극, 데스트랩
갑작스럽게 친구에게 온 연락. “O! 내일 시간이 돼? 연극 초대권 한 장이 남게 됐는데 보러 갈래?” “콜!!!” 연극은 정말 오래간만인 데다, 친구도 오랜만에 만나고, 대학로 나들이도 오랫만이라 기쁜 마음으로 약속을 잡았다. 친구가 보내준 링크로 연극의 기본 정보를 확인했는데도, 어떤 장르인지 감이 오지 않았다. 링크가 블로그 리뷰여서 앞쪽만 조금 읽고, 감상평 부분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과감히 패스. 연극 제목으로 검색한 것이 아니기도 하고, 내일 보면 알 텐데, 굳이 뭘 살펴보나 싶었으나, 사전 정보가 없어 연극을 관람하며 깜짝 놀랐다. 포스터도 보고 리뷰도 보고했는데, 난 연극을 보는 중간까지도 제목이 데스크랩인 줄 알았다. 데스크 랩이니까 서정적이고, 사색적이거나,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연극 ..
202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