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캐릭터와 배우의 쫀득 케미, 이미테이션 게임
새로운 영화보다는 예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보는 요즘. 어째서 이미테이션 게임을 다시 봤는지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넷플릭스에 접속하고, 무심하게 선택한 듯하다. 결국 다 보긴 했지만, 솔직히 처음 접했을 때의 재미와 ‘우와, 대박!’은 없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키이라 나이틀리 등 좋아하는 배우의 연기를 다시 보는 즐거움은 있었지만… 뭐랄까, 전개는 암호 해독기를 만드는 과정과 전쟁에서의 쓰임, 그 영향력 등에 초점을 맞추다가, 시대적 배경 때문에 맞이한 만든이의 우울한 말로로 맺은 끝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앨런 튜링이라는 인물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도 같다. 어쨌든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평이니까! 뒤죽박죽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리뷰 앨런 튜링(베네..
2021. 6. 4.